posted by 섭스 2016. 9. 26. 15:32

8월 30일 태백서킷 트렉데이 준비로 친구의 07알원 FRP 보수 겸 냉각수 교체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을 ~ 고고

 

 

 

지난번 태백 주행때 같은 피트를 썼던 분에게 득템한 07알원 FRP

 

부분적으로 파손된 카울이라 ~ 현민이가 FRP 보수제를 구입하고 자가 보수를 햇는데~

 

이런~ 틀이 없다보니 각이 재대로 맞지 않아 망했지요~ ㅠㅠ

 

그래서 직접 손을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옷을 갈이입히기 전에 보수를 먼저 해야겠지요?

 

그럴려면 옷을 벗겨야 ㅠㅠ

 

뻘짓 이네요 ㅠㅠ

 

 

 

 

섭스의 전용공구들~

 

소소하게 하나씩 장만하다보니, 왠만한 야매센터의 공구정도는 됩니다..ㅋㅋㅋ

 

직접 제작한 이동식 공구함~

 

아주 좋습니다..ㅎㅎㅎ

 

 

 

 

HID 배선과 릴레이 배선들이 있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순정 머리는 저렇게 두고 작업 했네요 ㅋㅋㅋ

 

야매의 대가들입니다..

 

협찬 : 알루미늄 마포걸래~ ㅋㅋㅋ

 

틀을 잡기 위해서는 어떨수 없어요~ ㅎㅎㅎ

 

 

 

얼마나 보수제를 많이 썼는지 각이 만들어지지가 않아~ 그라인더 빼빠로 열라게 갈아냈는데~

 

친구는 유리 섬유에 따거워서~ 개고생 했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저렇게 유리섬유+ FRP접착제 그리고 경화제가 있으면 보수는 어렵지 않습니다..

 

접착제와 경화제를 섞으면 물본드인데 조금씩 열이나는데~

 

유리섬유를 깔고 그위에 경화제가 섞인 접착제를 바르고 카울에 붙이는걸 계속 반복해서 겹겹이 붙여야 합니다..

 

 

 

 

얼마나 섞어야 하는지는 친구가 잘알아요~ ㅋㅋㅋ

 

근데 아주 극소수량인듯요~ ㅎㅎㅎ

 

빨리 작업을 안하면 완전 굳어버리니 초스피드 작업이 필요합니다..

 

 

FRP 보수가 끝나고~

 

냉각수 교환한지 꽤 됐다고 하길래~

 

가지고 있던 에쿠스 전용 고급 냉각수로 교체를 시전합니다...

 

 

 

처음에 아래 드레인 볼트를 열었더니~ 붉은 이누겔이 쭉 쏟아지는데~

 

헉 깨끝하다~

 

순식간에 다시 드레인 볼트를 잠궜습니다만,

 

그냥 하는김에 하자고 제가 말했고~ 볼트를 뽑아

 

그냥 다빼버렸습니다..

 

결국 속에 썪은 이누겔도 다 나오더군요~ ㅎㅎㅎ

 

뼈속까지 열어봐야 하는게 맞나봅니다..ㅎㅎㅎ

 

 

 

 

 

일단 이누겔을 다 뽑고나서~ 물로 한번 세척을 해줘야 하고, 서머스텝이 열리면서 속에 남아있던 이누겔까지 뽑아줘야 재대로

 

했다고 생각들어서~ 물로 가득 체우고 시동 걸어줍니다...

 

신나게 휀이 돌때까지~ ㅎㅎㅎ

 

 

 

 

냉각수 통도 닦으라고 탈거해 줬습니다...

드러워~ ㅋㅋㅋ

 

 

 

역시 고급 냉각수는 틀린가보군요~ ㅋㅋㅋ

아주 이쁩니다.. 진한색상이~ ㅎㅎㅎ

 

중간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오버히트 하고 난리 났었거든요~

 

아참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

 

열간시 냉각수량은 로우에 가있는게 맞습니다..

 

만약 열간시에 냉각수 적다고 판단해서 더 넣는다면 오버히트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꺼에요~ ㅋㅋㅋ

 

하루종이 개고생 하고~

 

놀러왔던 북미사양 빅뱅알원 찬희는 같이 밥먹고~

 

집으로 고고싱~ ㅋㅋㅋ

 

 

 

역시 내칭구들 간지납니다..ㅎㅎㅎ

 

이상 FRP 보수 및 냉각수 교환기를 마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