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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9.19 봉천동 야마하 04년식 R1 순정 서스펜션 오버홀
posted by 섭스 2016. 9. 19. 16:30

 섭스의 R1SP 엔진 오버홀에 대해서 여러 회원님들도 보시면 많은 도움 되실꺼라 생각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진이 원래 더 많아야 하는데 제가 같이 작업 하다보니 더많이 더 자세하게 찍지 못한점 이해 바라구요~

 

이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부위별 명칭들이 틀릴지 모르니 이점도 양해 바랍니다..ㅎㅎㅎ

 

앞서 전후 사진들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제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사진들로 대충 작업전 사진은 봐주시고

 

실질적인 조립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엔진의 모든 부품은 휘발류같은 걸로 깨끝하게 씻어줘야 하구요~

 

특히 조립할때는 사람없고, 주위가 산만하지 않은때를 잡아 조용히 고뇌하면서 작업을 해야 실수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저는 부장님과 친해서 한글날이 빨간날이라 이렇게 같이 할수있는 기회 얻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서킷주행시 기름통에 기름 만땅 넣어둔 휘발류로 약 3회정도 세척한 제 엔진 부품들입니다... ㅎㅎㅎ

 

여러번 씻어줘야 엔진조립시 내부에 이물질이 덜 들어가겠지요?

 

 

 

 

이번에 새로나온 알원SP 자전거 입니다...

 

올린즈 앞뒤 쇽에 마르케지니 단조휠이 들어간 풀옵션 자전거 입니다... ㅎㅎㅎ

 

 

 

 

 

야마하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부품들을 빽오더 내다보니 2주가 넘도록 소식이 없다 드뎌 도착하였습니다...

 

 

 

 

 

대충 나열 해보니~

 

r1오링(1개),스템실(배기-8개),밸브스템실(12개),XV오일씰(1개),스터드볼트(8개),캠체인(1개),크랭크베어링(10개), 롯도베어링(8개), 체인댐퍼(1개), 텐셔너가드(1개),앱소버(3개),디스크(8장),텐셔너(1개)그리고 나머지 각종 가스켓등 무려 27종의 부품들을 신품으로 주문했으며, 기왕 엔진 내림김에 셀모터도 재생집에 보내서 내부세척 및 브러쉬 교체 하였고, 헤드역시 보링집에 보내서

간극조정 밸브청소 그리고 밸브스템실 신품 교체까지 싹 오버홀 했습니다...

 

 

 

 

 

비용만 비싸지 부품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깨끝하게 휘발류로 씻고 있는 라이테크 부장님~ ㅎㅎㅎ

 

 

 

 

 

기존 부속들 모두 세척 완료 하였습니다...

 

 

 

 

특별히 부탁해서 하루만에 보링집에서 헤드 올바라시한게 도착했네요~

 

 

 

 

이게 1번일껍니다.. 아마도~ 태백에서 1,2번 이그니션코일이 뽑혔었거든요~

 

깔금하게 리코일 작업 완료~

 

 

 

 

요건 2번~

이것도 깔끔하게 리코일 작업완료~

 

 

 

 

3번은 나사산 길만 다시잡아주었습니다...

 

 

 

 

이건 4번~ ㅎㅎㅎ

 

이것도 역시 길만 다시 잡아주었습니다...

 

제생각엔 리코일 작업이 오히려 더 단단할꺼라 생각하는데~

 

라이테크 부장님은 오히려 더 안좋다고 하시니~ 뭐 전문가의 생각이 맞겠지요~

 

플러그는 토크15N 이라고 한거 같은데 여기서 다시한번 내용을 쓰겠습니다...

 

특히 플러그 같은건 전문가에게 맞기시는게 좋을듯요~

 

저도 나름 엔지니어라 나사산을 잘못끼우면서 교체하진 않았지만,

 

순정 기본 공구만 믿고 , 야매로 라디에이터 살짝 앞으로 재껴놓고 작업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되었던거 같습니다..

 

회원님들은 꼭 전문가에게 맞기시던가 메뉴얼 대로 재대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피스톤 쪽 베어링 과 크렝크 베어링을 모두 제거 하였습니다...

 

 

 

 

보시면 아주 깨끝합니다... 뭐 그냥 쓸까생각도 했는데~

 

부장님께서 기분좋게 새걸로 싹 가는게 앞으로 10만키로 까지 거뜬할꺼라 하셔서~ ㅎㅎㅎ

 

그냥 모두 새걸로 주문했지요~

 

저 베어링은 크렝크와 엔진에 적힌 번호로 산출해서 정확한 규격으로 주문해야 한다는데~

 

그정도까지의 레벨이 안돼서 부장님이 알아서 주문해주셨습니다..

 

조립할때 들은건 1,4번이 레드, 2,3번이 블랙

 

뭐 이렇게 말씀하셨던거 같습니다..

 

 

 

 

새건 역시 좋아보이네요~

 

 

 

 

 저걸 끼울때는 항상 오일을 발라주며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옆에 검은 띠 보이시나요~ 저게 코드 뭐 이런거 표시하는거라 하는듯요

 

 

 

 

 

요건 레드네요~ ㅎㅎㅎ

 

 

 

 

 자세히 보시면 우측 끝쪽에 홈이 있는데 저기에 딱 들어가야 하는겁니다..

 방향이 다 있다는 이야기죠^^

 

 

 

 

 크랭크 회전부분에도 잘 끼워줍니다...

 

 

 

 

드뎌 크랭크 장착~

 

 

 

 

열심히 모튤 300v 를 뿌려주십니다...

 

 

 

 

 

 

 

이부분은 가스켓이 따로 없기 때문에 열심히 가스켓 본드를 발라주시네요~

 

오일이 비치면 또 뜯어야 하잖아요 ㅠㅠ

 

 

 

 

오리발에 잘 맞춰서 밋션도 끼워줍니다...

 

 

 

 

그리곤 오일창이이있는 하부 케이스를 다시 올립니다...

 

 

 

 

각 볼트마다 조이는 토크가 있고, 중요한 볼트는 록타이트를 발아줘야 한다고 메뉴얼에 명시되어있습니다...

 

 

 

 

오일 펌프 및 불순물 걸러주는 여과망 등 세척된 모든 부품들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엔진 하부 오일케이스까지 조립하고, 오일캡에 베어링도 새로 갈아줍니다..

 

 

 

 

이젠 다시 뒤집어야죠~ ㅎㅎㅎ

 

 

 

 

신품 클러치 디스크를 끼워넣은 디스크 앗세이도 조립해주고~

 

 

 

 

가장 중요한 캠샤프트 자리를 잡아야겠지요~

 

 

 

 

일단 대충 맞추구요~

 

 

 

 

신품 켐체인과 신품 캠체인 가드 를 다시 끼웠는데~

 

상사점 맞추는 톱니를 안끼워서 다시 뺍니다...

 

 

 

 

엔진은 정말 신기한 물건입니다...

 

뭐하나 정밀하지 않은게 없어요~

 

그러니 300km를 달릴수있는 고회전 엔진인 것이죠 ㅎㅎㅎ

 

 

 

 

 

상사점을 맞추기 위해~ 대충 걸었습니다..

 

 

 

 

어떻게 맞추냐구요?

 

메뉴얼 보면 나와있는데~ ㅎㅎㅎ

 

우측꺼는 아래쪽 화살표와 점이 일직선이 되야하고,

 

 

 

 

좌측 캠샤프트는 화살표와 저 점이 일직선이 되야 합니다..

 

약간 안맞아 보이시죠? 저상태가 맞춰진게 아니라 일단 톱니에 캠체인을 걸고, 잘 맞춘후 오토텐셔너를 끼우니까 캠체인이 팽팽해지고 저 위에 나머지 볼트들을 조이니까 딱 일직선 선상에 있더라구요~

 

 

 

 

 

모두 조립한후에 이제 마지막 고무가스켓을 끼운 헤드 뚜껑을 올립니다..

 

 

 

 

이로써 엔진 조립완료~

 

이제 엔진을 올려야겠지요?

 

조용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 내쫒았습니다...

 

클럽장도 찬희랑 투어 갔다가 둘만 갔더니 심심했는지 빨리 복귀하고~

 

아는 형님도 옆에 가게 오셨다가 들려주셨고~

 

철원에서 프레임 슬라이더 조이러 오신 빅뱅 알원 오너분~

 

모두 내쫒았습니다...ㅋㅋㅋ

 

 

 

 

 

부장님과 저는 이제 엔진을 열심히 올립니다..

 

 

 

 

자전거가 바이크로 변하고 있네요~ ㅎㅎㅎ

 

 

 

 

머플러 볼트들도 오래되서 그런지 삮고 머플러 띄다고 부러지고 그래서 새로 다 주문했구요~

 

엔진올리고, 스로틀 케이블 조립하고, 스로틀바디 올리고~

 

나머지는 뭐 크게 어려운게 아니니~ 천천히 쉬엄쉬엄 하며 ~

 

모든 정비를 마친후 소간지 FRP까지 조립완료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원래 집으로 돌아온 소간지~

 

 

 

 

 

 

 

 

 

 

 

 

 

 

 

posted by 섭스 2016. 9. 19. 14:03

저번에 자가 정비하려고 야마하 들렸다가~ 오일, 오일씰링, 프러그 구매후~

 

플러그는 당일 자가 교체한후 계속 미루다가 하루 휴가를 내서 야마하에 방문하였습니다.. 

 

DSLR 처음 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사진이 스킬이 부족하니 양해 바라구염~

 

자 사진 감상하세욤~

 

 

 

나의 사랑스런 블랙키티 앞발이 없넹~ ㅠㅠ

 

 

 

오늘 수술 재료들~ ㅋㅋㅋ

 

 

열심히 물받이를 제거하시는 정비기사님~

 

 

쇼버를 분리하고 오일을 빼고 있습니다.. 04년식이다보니 5년째 저 속에 있었네염~ 젠장~ㅋㅋㅋ

 

 

오일은 깨끝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니~ 서스펜션쪽은 정비해줘야 하는게 맞습니다..ㅋㅋㅋ

 

오일 사진중 좌측에서 우측으로 보시면 색상 변화가있습니다. 검은 부분이 가장 아래쪽에 있던 불순한 자식들이져~ㅋㅋㅋ

 

 

약품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휘발성 약품입니다.. 기존 센타에서 정비시에는 휘발류로 씼는데 역시

 

장비가 좋군여~ ㅋㅋㅋ

 

 

깨끝히 씻은 내 쇼버 부속물들~ ㅋㅋ 기분도 좋습니다..

 

 

메뉴얼에 나와있는 치수를 정확하게 맞추기위해 버니어 켈리퍼스를 사용

 

버니어 켈리퍼스가 맞나? ㅋㅋㅋ 

 

 

너무도 바쁘게 정비하고 계시는 야마하 직원 분들

 

 

드뎌~ 블랙키티의 쇼바 오버홀이 끝났네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하여, 3시쯤 끝났는데~ 양재동에 볼일이있어 갔다가 헨들락이 안잠겨 다시 돌아오는길에~

 

헨들이 터는 그런 느낌이있어~

 

저녁 7시까지 쇼버 정렬을 다시 봐주셨습니다..

 

7시에 나와 안양에 06알원타는 형님과 저녁약속을 해서 가는데~

 

이젠 헨들이 떨지도 않더군여~

 

이번 행사 전날 방문했다가 마지막날 정비하고 나니 기분이 좋네염~

 

저때문에 점심도 늦게 드시고, 고생해주신 정비 기사 두분~ 정말 감사드리고,

 

체인조시, 앞휠 바란스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갈께욤~

 

이상 섭스의 야마하 정비방문기를 마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