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 하얀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9.19 2012년 첫 캠핑사진^^ ㅋㅋㅋ(2012.05.16)
posted by 섭스 2016. 9. 19. 15:23

섭스입니다... 올시즌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청평 캠핑장이구요^^ (시냇가 하얀집이라고 인터넷 검색하면 나옵니다..ㅋㅋ)

 

일단 요즘 캠핑장 비용이 5000원에서 최대 3만원 까지 다양한데~

 

전기, 와이파이, 온수사용 등등은 비용이 25,000원 이상됩니다...

 

저같은 경우 차량이 작은이유(아래 차량은 여친차량입니다.. 제차는 소형차 클릭이랍니다..ㅎㅎㅎ)

 

등 여러 이유로 오지캠핑까지는 불가능하기때문에~ 

 

항상 전기, 와이파이, 온수 등등이 있는곳으로 갑니다만...ㅎㅎㅎ

 

좋은게 좋다고 일단 편하더라구요~ ㅎㅎㅎ

 

이제 슬슬 캠핑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ㅋㅋㅋ

 

오후에 여친님과 출발하여 캠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화장실 및 공용설거지장이랑 가까운 자리에 빈자리가 있어 얼른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했지요^^

 

 

 

드뎌 설치완료 하였습니다...

 

저의 텐트는 로우 알파인이라는 회사 제품인데요~

 

작년에 여친님과 집에서 TV 시청중 채널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보았지요~

 

바이크 라이더이다보니 알파인 이란 말에 솔깃~

 

쇼 호스티스의 말빨에 ~

 

제 손은 이미 헨드폰에 번호를 누루고 있었습니다...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던 겁니다..ㅋㅋㅋ

 

홈쇼핑 참 조심해야 할듯요^^ ㅋㅋㅋ 

 

 

 

여기는 이너텐드 입니다..

 

제 텐트는 투룸형이라 안쪽에 4인이 잘수있는 이너텐트가 설치되어 나름 아담하게

 

밤을 즐길수있습니다.. ㅎㅎㅎ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제 여친의 키티 장비들~ ㅋㅋㅋ

 

겨울철 여친 회사에서 업무볼때 발이 시리다 그래서

 

선풍기 또는 온풍기 하면 한일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가격은 좀 비쌌지만 키티온풍기로다가 선물 해줬는데~

 

캠핑다닐때 참 유용하게 쓰게 되네요~ ㅋㅋㅋ

 

아참 침낭은 제가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서 구스다운 700g 인가? ㅋㅋㅋ

 

하나의 침낭으로도 사용가능하나 두개를 합칠수가있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ㅋㅋㅋ

 

그밑에는 에어 메트리스~ ㅋㅋㅋ

 

작년 회사 상사가 여름휴가때 팬션으로 놀러오라고 해서 캠핑장비들고 갔더니

 

차량용 공기주입기가 있으나 차량과  거리가 멀어 전기를 이용하지 못해 발펌프로 열심히 부풀렸던 기억이

 

  땀뻘뻘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ㄷㄷ

 

암튼 비록 장비는 소소해도 이것저것 편의성을 고려해 준비하다보니 최첨단으로 준비를 ㅋㅋㅋ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홈쇼핑 쇼 호스티스에게 낚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가 여러모로 알아보고 선택한거라 후회는 없습니다..ㅋㅋㅋ 

 

 

 

 

텐트다치고, 캠핑의자에서 쉬고있는데~ 좀 거들었다고~

 

바로 텐트속으로 쏙~

 

별로 도와준것도 없음서 ~ 어디 긁혔는지 스타킹은 찢어먹고~ ㅋㅋㅋ

 

레깅스인가? ㅋㅋㅋ

 

 

 

 

 

잠깐 쉬면서 셀카^^

 

다 가리면 아주 괜찮습니다.. ...ㅋㅋㅋ 피부가 ㅠㅠ

 

 

 

 

저희는 장비 퀄리티가 떨어져도 음식만큼은 절대 안뒤집니다..ㅋㅋㅋ

 

오늘은 육해공으로~~

 

등심+살치살+부채살+가브리살+키조개+ 그리고 생선(내용물은 비밀)

 

일단 세팅은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제 여친님이 음식을 참 잘하는데~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파티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끓였습니다..ㅋㅋㅋ

 

 

 

 

 

해가 길어지니 저녁인데도 날씨가 밝네요~

 

저는 숯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숯작업을 끝내고 고기 세팅완료~

 

첫빠따 등심입니다...

 

 

 

 

 

 

여친과 시간이 안맞아~ 혼자 장보러 수쿠터 타고 이마트에 다녀았는데~

 

참이슬 사려는 순간 제눈에 포착된 고향 소주~

 

한라산 입니다.. 고향생각에 눈물이~ ㅎㅎㅎ

 

한병을 살까 두병을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병만^^

 

원래 하얀 한라산소주는 안시원하게 먹는게 맛있기 때문에~

 

아이스 박스에 넣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여친님이 아이폰으로 찍어서 짜맞추기 해주었네요~ ㅋㅋㅋ

 

 

 

 

아아폰 4와 3GS의 화질차이~

 

여친은 4 저는 3GS ~~~ ㅠㅠ

 

사진은 요래도 증말 맛있습니다..ㅎㅎㅎ

 

 

 

 

핏기가 보이십니까? ㅋㅋㅋ 산도 푸르고, 등심에서는 핏기가 ㅎㅎㅎ 미디움 ㅋㅋㅋ

 

여친님 수고했어~ 짠^^

 

음흉한 표정의 섭스 한라산에 푹 빠졌습니다..ㅋㅋㅋ

 

 

 

 

헐~ 밤이 되니 춥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저속에 들은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는데~ 아무도 못맞추더군요~ ㅋㅋㅋ

 

 

 

 

정답은 이면수 입니다..

 

저는 고등어 사가려고 했는데~

 

여친이 이면수 또는 삼치 이런 살많은 생선을 좋아라해서~

 

이면수를 선택했지요^^

 

 

 

 

카스(카카오스토리) 삼매경에 빠져있는 동안 반쪽을 해치워버린 여친님~~

 

술안주는 어떻하라고~ ㅠㅠ

 

 

 

 

밤이 깊었습니다.. 밖은 춥습니다..

 

얼른 텐트 속 거실에 테이블을 옮기고~ 온풍기도 틀어놓았죠^^

 

곰방 내부는 훈훈해 집니다..ㅋㅋㅋ

 

 다먹고 나서 전날 미리 다운받아놓은 영화를 틀어봅니다...

 

영화제목은 디스 민즈 워^^

 

저는 시작과 동시에 바로 골아떨어져서 ....

 

영화시청을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날~ 부지런한 섭스는 아침 7시30분에 홀로 기상을 합니다..

 

원래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야마하 페스티발 때문에 더더욱 일찍 일어나게 된거죠~

 

미리미리 설거지도 해야하고, 빨리 철수할수있도록 그리고 여친님의 노여움을 풀기위해서~ ㅠㅠ

 

여친님은 제가 바이크 타는걸 나쁘지 않게 생각하긴 합니다만, 너무 바이크 쪽에 몰두하다보니....

 

본인보다 바이크가 먼저라고 오해하기때문에 ~

 

싫어 합니다.. ㅠㅠ

 

완젼 싫어합니다..ㅠㅠ

 

페스티발 참석관련으로 또 전쟁을 치뤘거든요~

 

여친왈..."넌 나랑 캠핑온게 주된목적이 아니라 페스티발 가는게 주된 목적이야~"

 

"짜증나"

 

ㅠㅠ

 

뭐 암튼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일어날때까지 안깨우고 먼저 샤워장가서 씻고~

 

눈치보면서 철수준비 하는데~

 

클럽장님 계속 전화옵니다..

 

여친님 눈빛이 수상합니다.. 노려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족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유명산 코너를 시속 70키로로 돌아나가며 ...

 

도착한시간 11시 20분~~~

 

바이크라면 빨리 갔겠지만 40분 정도 걸리더군요 ㅠㅠ

 

여친님은 기분도 안좋고, 몸도 안좋고, 저만 내려주고 양평시내에 있는

 

싸우나를 가셨습니다...

 

족구 게임 끝나고 , 차막힌다고 여친님이 집에 가자고 했는데~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나봅니다..

 

 시그너스~~

 

ㅠㅠ

 

결국 추첨할때까지 있다가 빈손으로 여친에게 돌아갔더니 ~

 

뭐 받았어? 이러네요 ㅠㅠ

 

못받았어~ ㅠㅠ

 

미안하다고 하고 저희는 출발했습니다..

 

확실히 미리 갔어야 했는데~ 차들이 너무 많아서~

 

퇴촌을 벗어나기까지 약 1시간 걸리더군요 ㅠㅠ

 

가는길에 기왓집 순두부 팻말을 보고 배고프다는 여친님말에

 

얼른 차를 돌렸습니다... 

 

 

 

 

 

원래 대성리 가는길에 있는걸로 아는데~ 팔당대교 있는곳은 또 처음이라~

 

그래도 가보았습니다...

 

 

 

 

여친님입니다.. 얼굴 공개를 안하십니다..

 

왜 안하는지~ ㅋㅋㅋ

 

생얼이라? ㅋㅋㅋ

 

저희는 기와집 순두부 집에서 웰빙 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천천히 복귀했네요~

 

 

 

 

메인 음식 콩비지는~ 너무 늦게 나와서 사진 안찍었습니다..

 

코스음식이 다 나온후 바로 나와야 사진또 찍고

 

빈속에 차근차근 음식흡입시 서서히 불러오는 배의 느낌도 살리는데~

 

대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으니, 메인 식사가 늦게 나와서 100점 만점중

 

60점 주겠습니다..

 

아무튼 집에 복귀하느 8시가 넘더군요~ ㅠㅠ

 

다리 다치고 나서 처음한 족구게임인데~

 

발목 부어오르고, 아프고 ㅠㅠ

 

하도 열심히 뛰어서 군대군대 알배기고~

 

그래도 잼난 주말을 보냈네요~

 

다음에 횐님들도 함께 헤요^^

 

텐트랑 의자만 있으면 같이 갈수있습니다..ㅋㅋㅋ

 

이상 섭스의 2012년 첫 캠핑 마칩니다...헤헤

 

6월 속리산 투어 많이많이 참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