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섭스 2016. 9. 19. 16:32

먼저 질문글을 제가 먼저 읽어서 답글 달아드립니다...

 

드리머형님도 아마 저랑 같은 내용일듯 한데요~

 

 명칭은 리어샥도 맞고, 리어쇽도 맞고, 리어서스도 맞습니다..

 

그게 하드로 되어있다고 하는게 무슨말씀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프라다님 알원이 몇년식인지 알려주지 않으셔서 04알원 메뉴얼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04~06은 메뉴얼을 같이 봐도 무방합니다.. 엔진모양만 약간 틀리게 나왔으며 리어스윙암이

 

 약 20mm 정도 긴차이가 있습니다..) 

 

 

 

 

 젤먼저 스프링 프로로드

 

 아마 이걸보시고 하드로 세팅되어있다고 생각 하시는거 같은데~

 

 정확한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바이크는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바이크를 구입하는

 

오너들은 각각 체중이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60~70키로 정도인 보통 몸무게를 가지신 분이 있는방면에 100키로를 넘는 분들도 계시고,

 

40~50키로대에 가볍고 마른분들도 계시죠~

 

 그럼 위에 제가 명시한 몸무게를 가지신 3명이 스텐다드로 세팅되어진 하나의 바이크에 올라탔을때 어떨까요?

 

 아마도 가벼우신 분들은 탈때나 내렸을때난 시트고 차이가 전혀 못느끼실것이고, 평균 몸무게를 가지신 분은

 

 약간 내려갈것이며, 무거우신 분은 엄청 낮아지겠지요^^

 

 본인의 신체 스펙에 맞게 적절한 포지션이 나올수 있게 해주는게 바로 이 스프링 프리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다 영어인데 저는 영어를 잘 못해요~ㅋㅋㅋ)

 

  

 

 

 

 

장력이 약하게(미니멈) 그리고 중간(스텐다드), 장력이 강하게(맥시멈)이라고 나옵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총 8칸으로 본인 몸무게에 맞게 조절하라는 이야기이구요~

 

처음 신차 출고당시 아마도 스텐다드로 세팅이 되어져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올린즈 메뉴얼을 볼경우 스프링 프리로드 세팅은 차량이 공중에 떠있을때 서스길이와

 

사람이 주행중(땅에 발이 안닿은 상태)의 서스길이의 차가 약 50mm(5cm) 놓는게 정석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위에 나와있는 세팅은 아주 기본적으로 숫자로 표시한 부분이며,

 

본인의 정확한 신체 스펙대로 맞출려면 1,4,9 가 아닌 그 중간 어디가 맞게 될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프링 프리로드는 혼자서 세팅이 불가하며, 적어도 2명 정도는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한분은 똑바로 서있을수 있도록 앞쪽에서 헨들을 잡아주셔야 할것이며 차주는 차량에 라이딩 포지션을 잡아야 하며,

 

다른 한분은 길이를 재주셔야 하겠지요? ㅎㅎㅎ

 

이렇게 대략적인 치수로 본인 몸무게에 맞게 세팅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근데 몸무게가 대략 70키로 초반대 이시면 아마 스텐다드 정도로 맞춰주시면 비슷할꺼라 판단됩니다...

 

 

 

 

 

다음은 리바운드 댐핑

 

솔직히 리바운드의 뜻이 반동, 튀김 등등 쉽게 올라오다라는 뜻입니다..

 

서스가 눌렸다가 빨리 올라오느냐 늦게 올라오느냐 를 조절하는것이죠~

 

정석은 없습니다.. 이건 도로 지형,노면, 주행스타일 등등에 따라 모두 세팅이 틀려지기 때문에~

 

공도는 거의 의미 없으며, 경기장에서 트렉주행을 하는 분들이나 선수들에게 필요한거라 보시면 되는것이죠~

 

모토GP를 예를들면 선수들 개개인에 따라, 주행방법이 틀리며, 각 서킷마다 초를줄이기 위해 공략해야 하는 주법이

 

있고, 지형이 있기 때문에 결국 동일한 곳을 수도없이 달리면서 세팅을 잡아야 하는게 되기 때문에

 

그냥 우리 일반 라이더들에게는 무의미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래 그림만 보시고, 스텐다드로 세팅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콤프레셔 댐핑이네요~

 

이것도 리바운드 댐핑 세팅과 같은 내용입니다...

 

이것은 브레이킹시 또는 평상시 주행때 얼마나 빨리 서스가 눌리느냐 ? 이런 뜻인데~

 

리바운드 댐핑과 조화를 맞춰야 좋은 세팅이 될수있기때문에

 

이 세팅역시 스텐다드 모드를 추천드립니다...

 

 

 

 

 

 

허접한 설명인데 이해가 되셨나 모르겠네요~

 

 

 

 

 

결론

 

아무튼 스프링 프리로드는 꼭 맞춰주시고, 리바운드와 콤프 세팅은 스텐다드 모드정도로 맞춰주시면 될꺼 같구요~

 

서킷을 주로 타신다면, 한 타임 탈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타보시는것도 공부하는데 도움 되실듯 합니다..

 

무조건 서스가 딱딱했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물렀다고 좋은것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건 타이어와 노면이 딱 붙어있게 만들어 주는 트렉션이며, 트렉션이 잘 걸리게 세팅을 해서 도와주는게

 

서스라는걸 명심하시길 바래요~

 

 

예로 태백서킷에서 06알원 노멀차량(기본튜닝은 되어있습니당)으로 평균 1분 2초대에

 

타시는 친한 형님이 계십니다..

 

한번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자이언트 코너를 나오면서 직선구간에 들어설때 풀악셀로 감고 있으면

 

헨들이 털린다....

 

저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리바운드 댐핑을 약간 풀어보자고 제안을 했죠~

 

한 2칸정도만이라도~ ㅎㅎㅎ

 

그랬더니 헨들이 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생각했던게 맞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풀악셀을 감을때 무게중심은 뒤쪽에 생기며, 앞쪽이 가벼위지니 트렉션이 잘 걸리지 않아

 

헨들이 터는게 아닐까????

 

그럼 리바운드 댐핑을 약간 줄여준다면 더 빨리 서스를 밀어내서 타이어가 노면에 빨리 닿지 않을까???

 

그냥 저의 생각이였습니다만, 결론은 털리지 않는다 이였습니다..

 

이렇게 미묘한 세팅으로 서킷주행시 체감을 한다는게 참 재미있었고, 신기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절대 정석은 아니니 참고만 하셔요^^ 

 

 

이상 섭스의 허접 답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