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섭스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참 난해한게 지난 과거에 관한 내용들을 다시 처음부터 날짜에 맞춰서 업로드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에
직장생활을 하는 저로써는 너무 힘든 일인거 같습니다..
물론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드리면 참 좋겠지만, 귀차니즘은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
그리하여~
저는 지난 59회 전기기능장 시험에서 합격을 했기에, 지난 과거들은 모두 하나로 몰아 합격에 대한 후기 그리고 공부방법을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2대에 걸쳐 전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한전출신이시며, 전기공사 업체도 하셨고, 한전 퇴직자들로 구성된 자회사에서 전기안전 순회점검도 다니셨지요~
전기 베터랑 아버지 밑에서 어쩔수없이 전기만 파왔습니다...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전기공사 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고등학교를 전기과로 진학했으며, 대학역시 전기과로 졸업을 했지요
아버지께서는 항상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기공사는 노가다다~
너도 이 아버지의 길을 가라고 하진 못하겠구나....
그러니 너는 시설관리 수배전반 쪽으로 갔으면 한다~
다행히 저는 교수님을 잘만나~ 학교 졸업하기전 터널에서 전기 시설물을 담당하는 업무를 하게 되어, 용량이 큰 수배전반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또한 24시간 격일근무를 하며, 야간에는 짬짬히 공부해서 전기산업기사도 취득 하였지요~
우리나라 자격증 제도 참 웃깁니다...
제가 터널 근무할때 아는분이 기능사만 가지고 계셨는데 특급기술자 이셨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전기 기능장 또는 전기 기술사를 취득하지 못하면 특급기술자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지요~
전기 공부는 기능장 하나로 끝내자~
솔직히 전 공부하는걸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걸 죽어라 해서 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게 전기기사입니다...
어짜피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나 경력만 된다면, 왠만한 건물에 전기 안전관리자는 모두 선임 가능합니다
근데 웃기는건 거기서 상위 자격증을 취득했을경우 기존 경력은 반으로 줄어든다는게 또한 황당항 이유인 것이죠~
그래서 전기기능장을 도전하게 되었던 겁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ㅋㅋㅋ
남다른 기능장 도전기라 해야하나? ㅋㅋㅋ
아무튼
전 게시글에 57회 첫시험에 낙방하였다고 했습니다..
저는 손재주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만드는거, 고치는거, 이런거 무지 좋아라 하기도 하거든요~
제가 전기 기능장 실기 시험이 3번째에 합격할수 있던 이유는
딱 1가지...
바로 PLC 프로그램을 짜는것입니다..
저는 PLC를 배워본적이 없었고, 이번 기능장을 준비하며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학원에서는 마스타K로 교육을 한다고 하더군요~
어짜피 시험용이므로 열심히 중고나라를 뒤져서 마스타K 10S1 을 구입하였습니다..
마스타 K 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간출여서~
딱 한마디~~
시험보려고 사시려는 분들 은 절대 비추입니다...
XGB DR20SU 사세요~
신형 기기가 좋은 이유는 간편합니다...
또한 일일이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데 조금만 머리를 쓰면 간추릴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기 기능장에는 타이머, 카운터, 등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마스터K는 차트가 무지 길어지는 방면에
XGB는 매우 간편해지고 차트가 짧아지니, 차트가 길어져도 한눈에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신형 기계로 사세요~
제가 장비를 좋은장비로 사라고 하는 이유가....
실기준비하며 처음 다닌 학원에서 강의를 마스터K로 한다기에 어쩔수없이 샀건만,,,,,
두번 떨어져보니 포기가 되더군요
3번째 시험은 꼭 합격 하고 싶어, 그나마 조금이라도 할줄 알았던 마스터K를 과감하게 중고로 판매해 버리고,
신형 장비로 업그레이드후 합격이란 기쁨을 누린것이죠
전기 기능장에서 가장 중요한 PLC를 어느정도 하게 되신다면,
시험은 70% 합격 기준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도면판독
저는 도면판독보다는 PLC가 더 어려웠기 때문에 PLC를 잘 배워두시라고 말씀 드리는 것이며,
도면판독은 여러 강사님들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크게 이태민 강사님이라는 분의 노하우도 있으시고, 전병칠 강사님이라는 분의 노하우도 있습니다..
이태민 강사님은 앞글자 또는 접점을 따서 단자대 넘버를 기입하는 방면
전병칠 강사님은 숫자를 써서 단자대에 넘버를 가입하는 방법을 쓰시지요
저는 두분다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건 이태민 강사님껄로, 어떤건 전벙칠 강사님 꺼를 조합해서 판독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메인 전원 색상, 그리고 접지방법, 마지막으로 PLC로 들어가는 단자를 밀려쓰거나 빠뜨리지 말아야 하는것입니다..ㅎㅎㅎ
예전에 이태민 강사님이 만들어주신 연습문제입니다...
최근 문제로 정리해드리면 좋은데 제가 시간이 없다보니 과거에 연습도면으로 연습했던걸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단자대 기입방법은 이태민 강사님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글쓰는 시간은 길지만, 실수가 적은 편입니다.
저기서 아래 PCB 도면을 보시면 C1이라는 것은 유선 조인트 접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B3 A접점의 하단과 PB4 B접점을 스위치 박스에서 연결하면 되지만, RY1 A접점인 3번과도 연결이 되야하므로
제어판 단자대에 단자공간을 하나 만들어줘야 연결이 가능하기때문에 저부분은 C로 자기만의 넘버를 주는것이죠~
위에 도면에 보시면 우측 끝부분에 단자대 하나 남겨놓은게 보이지요??? ㅎㅎㅎ
어려운거 같지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짧은 결선을 위해 소켓 단자도 써놓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가끔 시험에서 메인 전원 라인 색상을 바꾸기도 하기때문에 볼팬으로 꼭 기입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저는 실수를 안하려고 MC2 10번과 4번 접점 위에 R상에 대한 PLC 전원과 출력측 컴단자도 기입해놓게 되더라구요
기능장 시험은 한번의 실수도 용납이 안되기때문에 꼭 써놓습니다..
좌측 중요하다고 별표를 친 이유는 .... 리밋 스위치가 단자대에서 점프를 했을경우 탈락 위험이 있기 때문에
C 단자를 써서 제어판에서 리밋 단자까지 배선을 직접 시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퀀스 회로를 PLC 회로로 전환 하는 부분에서 주의할점은...
X3와 X4가 여자되기 위해서는 자동과 수동이 겹쳐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내부 메모리를 달아주어 자동운전때 X0 A접점이 붙었을 경우
X3를 여자시키는 M21번(나만의 가상 메모리) 그리고 수동모드 X0가 B접점일때 PB1을 눌렀을때 X1 A는 EOCR1이 죽기전에는 항상 붙어있기에
X3나 X4가 조건에 맞게 여자되려면 이중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야 하기때문에 내부 메모리를 달게되는것이죠~
위에 T2,PB1,X2,T4 아래 제가 지운것이 거의 대부분의 강사님들의 끊어주는 방법입니다..
근데 저는 그것보다는 M21~M24 까지 나눠주는게 훨씬 이해가 쉽게 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ㅎㅎㅎ
그리고 도면 판독 및 단자대 기입이 끝나면 이제 제어판을 짜야죠????
제어판은 주배선결선 -> 보조배선 -> PLC결선 이렇게 이어집니다...
제어판 배선 어때요?
일단 시험대비 동작 테스트 용이라 PCB 배선이 부족한 관계로 중간에 가로질러 가는데~ 시험때는 넉넉하게 선을 주기때문에 저렇게
시공하면 안됩니다..
탈락이에요~
이점 꼭 명심하세요 제어판에서 배선은 절대 세로로 가로질러선 안됩니다.. 무조건 끝으로 회전해야해요
그리고 전선 각이 생명인 제 작업은 많이 연습하시면 잘 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저렇게 했고, 저렇게 해도 늦지않아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배관 작업 및 결선입니다....
배관역시 저는 대충 구부리지 못하는데~ 저렇게 각을 잡으려면 스프링을 넣고 파이프를 반대로 휘면 됩니다...
원래 PE배관은 둥글게 말려있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기억자로 꺾으면 끝부분이 안쪽으로 휘어지기 때문에 저렇게 이쁘게 각이 안나와요~
그러니 꼭 반대로^^
결선작업에서 저같은 경우 배선 숫자대로 선을 다 집어넣고 나중에 스위치 결선을 하는게 아니라 배관 하나당 하나씩 결선을 끝냅니다..
그게 저에겐 잘 맞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열심히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 연습을 하신다면, 분명 노력한 보람을 느끼실수있습니다...
앗~ 3로 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네요~
3로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불합격 시키기 위한 하나의 술수입니다..
하지만 정보 공유는 대단하지요~ ㅎㅎㅎ
많은 분들이 3로에 대해 공유하신게 많습니다...
일단 3로128제 이런것부터 풀어보시고, 여러 시험 준비생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아래는 59회 전기기능장 합격 인증샷~
그리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 젤 아래로~ ㅋㅋㅋ
마지막으로
전기 기능장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1일차 시험은 3로가 가장 문제인데 PLC나 배관, 배선등 모두 쉽게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3로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다들 난해하지요 ㅠㅠ 그래도 2일차보다는 1일차가 무조건 옳은 선택입니다...
그러니 시험 접수는 3일차로 꼭 접수하세요~
2일차는 제가 본바로는 항상 상상초월로 뒤집어 버립니다... 특히 PLC 같은경우 난해하게요 ㅠㅠ
제가 58회때 어쩔수없이 2일차에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논리회로가 나와서 멍하니 보고만 있다가 100% 불합격이였지만 나와서
배관공사 까지 모두 해보았는데 1시간 30분동안 PLC도면만 보다가 나와서 3로 결선만 못하고 시험이 종료 되었었습니다.. ㅠㅠ
물론 완성은 했어도 PLC에서 동작불가이니 무조건 불합격이였지만 말이죠~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긴 했습니다. ㅎㅎㅎ)
그때 그시험으로 PLC를 바꿨고 열심히 더 노력했으니 말이죠~
시험시작전 감독관이 시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때 꼭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 물어보세요~
제어판 접지라던지, 메인 전원 접지라던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잘못해서 떨어지면 너무나 억울하잖아요~
그리고 램프 색상이나 푸쉬버턴 스위치역시 색상이 있는데 절대 실수하시면 안됩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아래 사진은 저희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잡초 제거 하시다가 발견하신거라네요
화이팅 입니다^^
'섭스의 일상 > 전기기능장 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기능장 57회 도면 (0) | 2016.09.19 |
---|